매일 세계의 전쟁, 테러, IT, 보안 소식을 전하는 보안 WITS입니다. 북한 때문에 세계가 들쑤신 듯 합니다. 반응은 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대선과 러시아의 개입 문제는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것처럼 보이고, 대형 선거를 앞두고 있는 독일도 러시아의 해킹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사이버 공간이 걱정된다며, 아일랜드와 영국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사이버 보안이 세계 정치 무대에서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라는 매체에서 동아시아 전문가인 이안 브레머(Ian Bremmer)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브레머 박사는 “북한은 트럼프의 글러브 안에 주먹이 없다는 걸 전 세계적으로 증명하려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굉장히 효율적으로 이를 해내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단지 미사일을 날리고 폭탄을 실험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통해서도 하고 있다며, SWIFT 코드를 공격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털고, 최근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를 퍼트렸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북한과 미국이 실제 전쟁을 일으킬 확률보다, 북한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인 관계가 틀어지는 게 세계 시장에 더 큰 혼란을 불러올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출처: 보안뉴스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56828&page=1&kin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