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최근 50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라, 일반 국민 및 사업자 등에게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5월 14일부터 6월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정보 취급이 잦은 신세계 쇼핑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CGV, 메가박스, 교보문고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포털사이트 배너광고와 정부 홍보전광판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실천사례와 개인정보 안전수칙 등을 알리게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은 민간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 관리 실태 특별 현장점검을 지난달부터 실시하여 사업자의 법 의무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캠페인과 민간사업자의 실태점검을 통해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 반드시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 10가지 수칙" (출처 : 개인정보실천협의회)
① 적법한 방법으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소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라.
②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경우 반드시 이용자의 동의를 얻어라.
③ 개인정보 취급업무를 제3자에게 위탁하는 경우,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라.
④ 개인정보 A~Z까지 책임질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라.
⑤ 고객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취급하는지에 대해 투명하게 밝혀라.
⑥ 수집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라.
⑦ 개인정보 취급자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에 노력하라.
⑧ 개인정보보호 실태에 대한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하라.
⑨ 개인정보 이용•제공과 관련된 정보주체의 권리 요구에 신속히 대처하라.
⑩ 개인정보의 이용 및 보유 목적이 달성된 경우에는 지체 없이 파기하라.